로레알, 밸리언트사 세라비 외 2개 브랜드 인수

[2017년 1월 10일] 로레알이 밸리언트(Valeant)사의 스킨케어 브랜드 세라비(CeraVe), 아크네프리(AcneFree), 앰비(Ambi)를 13억 달러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2005년에 설립된 세라비는 클렌저, 모이스쳐라이저, 선크림, 치료용 연고, 베이비 전용 라인 등의 제품을 판매하는 스킨케어 브랜드이다. 피부과 의사와 함께 개발한 세라비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지난 2년간 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세라비는 드럭스토어, 대형 소매업체, 뷰티 소매업체 및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 채널 전략을 펼치고 있다.

아크네프리는 미국 내에서 일반의약품용 클렌저를 비롯한 여드름 치료용 제품을 판매 및 유통하는 브랜드이며, 앰비는 다문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추어 개발한 제품을 유통하는 브랜드이다. 두 브랜드 모두 드럭스토어, 대형 소매업체,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되고 있다.

세라비, 아크네프리, 앰비 세 브랜드를 합친 연간 매출액은 약 1억 6,800만 달러에 달한다.

로레알 미국법인 사장 겸 CEO 프레드릭 로즈는 “세라비, 아크네프리, 앰비의 인수로 로레알의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될 것이며, 의료 종사자들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개발 및 유통되고 있는 이들 3개 브랜드의 인수를 통해 미국 내 로레알의 병원약국사업부 매출이 2배로 늘어나, 증가하는 더모코스메틱 제품에 대한 수요를 합리적인 가격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라비, 아크네프리, 앰비는 피부과, 소아과 등의 전문의들이 공동 개발하고 인정한 브랜드인 라로슈포제, 비쉬 및 스킨수티컬즈가 있는 병원약국사업부로 통합될 것이다.

로레알 병원약국사업부 사장 브리짓 리버만은 “우리는 로레알의 병원약국사업부로 세라비, 아크네프리, 앰비를 인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 종사자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북미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에서 로레알의 입지를 공고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는 세라비가 향후 몇 년 내에 글로벌 성장을 견인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본 인수는 해당 규제 당국의 승인 및 기타 관례적인 조건에 따른다.